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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분의 다이어리 Rock n Roll Star 4
천상지희 스태프분이 쓰신 다이어리를 번역해 봤습니다.
제가 아직 한국말 초학자니까 아마 잘못 번역해 버린 부분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天上智喜のスタッフの方の日記を韓国語に訳しています。たぶんかなり間違って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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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HMV 이벤트가 끝난 후에 후다닥 들어간 엘리베이터 안에서 무대를 끝낸 후의 흥분 때문에 천상지희 멤버들이 즐겁게 이야기하는 가운데 Lina가 혼자만 "드디어 내일이네요"라고 해서 엄숙한 표정을 보였습니다.
"Rock n Roll Star"의 보칼 녹음을 앞두고 Lina는 아직 감기가 완전히 낫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녹음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스튜디오 부스 안으로 들어가고 Lina가 허리에 두 손을 얹으면서 마이크 앞에 서고 (왠지 그녀는 언제나 이렇게 허리에 두 손을 얹으면서 노래 부릅니다.) 발성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큰 소리였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서둘러 녹음기 볼륨을 낮췄습니다.
그리고 몇 번이나 가사를 확인한 후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으니 녹음이 시작됐습니다.
처음엔 목소리가 딱딱했었지만 서서히 그녀는 자기 마음 속에 그리던 세계 안으로 몰두해 가고 전신 전령을 쏟고 프레이즈 하나하나 목소리를 쥐어짜서 불러줬습니다.

그리고 몇번째 테이크에서 굉장한 노래를 녹음할 수 있었습니다.
그건 노래 시작부분에서부터가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목소리였습니다. 그리고 가사 내용을 글자로 확인하지 않아도 분명히 이 노래의 스토리가 듣는 사람한테 전해지는 설득력이 있는 열창이었습니다.

하지만, Lina가 프레이백 들은 후에도 이 테이크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하고 이 부분에서 실수를 했습니다. 다시 노래하고 싶은데요."
"아뇨, Lina가 실수했다고 하는 부분은 실수가 아닌 것 같아요. 그 부분에서 한순간 목소리가 이상하게 된 건 진지한 감정이입을 때문에 당연하게 일어난 일이죠. 그러니까 전혀 이상하게 들리지 않아요. 오히려 진실성 있는 퍼포먼스라고 생각해요."

저는 같은 부분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부를 녹음을 안 좋아합니다. 가능하면 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부를 녹음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과정에서 어떤 실수나 해프닝이 있다고 해도 가수가 전력을 다해서 그렇게 됐다면 반드시 듣기 힘든다고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거라고 합니다.

"극본대로 전부 연기하는 게 원벽한 연기가 아니고 듣는 사람의 마음에 와 닿는 연기가 아닌 것 같아요. 극본에 담아있는 대사를 넘어 연기자의 내면이 직접 전해졌을 때에야 듣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죠. 가사나 멜로디도 마찬가지예요. 핏치나 발음도 소중한 것인데 그거보다 어느 정도 노래에 마음이 담아있는가 마는가가 더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보면 이 테이크가 굉장하다고 판단할 수 있어요. 이 테이크는 깊게 고려한 다음에 부르는 페이크보다 훨씬 사실적인 느낌이 있고 이런 식으로 부르는 게 바로 로크라고 생각해요."

"KH님이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가 가는데요. 그래도 그래서야 다시 부르고 싶어요. 제가 원벽하게 노래하고 이런 결과가 됐다면 이해가 가는데 실은 그게 아니잖아요. 원벽하게 부르려고 해도 그렇게 못했고 이런 결과가 나왔죠. 이걸로는 아직 진정한 자기의 마음을 못불러요."

(오늘은 여기까지요~)


「うーん・・・。そうか・・・。」

そんなやりとりが何十分も続きました。
そして実際問題として、スタジオの時間は限りあるものでしたし、また、テイクを重ねるごとにLinaの歌声は、表現力が増す替わりに少しずつ音の艶が無くなってきてもいました。風邪の影響もあったのでしょう。いちばん倍音の出る声を出すための、喉のピークが過ぎていたのです。

「OK。Linaの気持ちはよくわかった。じゃあ、もう予定時間を過ぎているのでとりいそぎ他の3人のコーラスパートを録ってから、もう一度歌ってみよう。でも、テイクは2回までだね。その理由は、わかるよね?」
「・・・はい。」

Linaは自分のコンディションについて不安があるようでしたので、僕はあえてそれ以上は言いませんでしたが、彼女は察したようでした。
そして、その後、Linaはのど飴を口にしながら自分以外のメンバーがコーラスを重ねてゆく作業を熱心に各メンバーにアドバイスを送ったり、激励したりと最後まで献身的に見守っていました。
もちろんDana、Sunday、Stephanieもその意気に応え、いつも以上に調和するハーモニーを聴かせ、『Rock n Roll Star』という作品を彩ってくれました。
この時、4人にこれまでには無かった強い連帯感が生まれたような気がしました。

深夜1時を過ぎて、ようやく、コーラスの録音が終わりました。
スタジオのロビーで、Linaは僕に話しかけてきました。

「KHさん、私、思ったことがあります。」
「うん、それは?」
「私は、最初、この曲に本当にコーラスが必要なのかなあ、と思っていました。」
「うん。僕もそう思ってた。この曲は内容的にLinaの心の世界を表現したものだから、Lina以外の声が入ってくると、どうしても、その世界の純度が薄まってしまうだろうと思っていたね。」
「でも、さっきみんなが一所懸命歌ってくれていたのを聴いて、今は考えが変わりました。コーラスが入る前よりも、ずっと、すごく、力強い曲になったような感じがします。やっぱり、3人が歌ってくれて良かったです。みんなが歌ってくれたオケを何度も聴いて、今は・・・さっきと違う気持ちで歌えそうです。」
「OK。では、Lina、もういちど君の歌う番だよ。録ろう!」

そしてLinaは約束通り、2回目のテイクで素晴らしい歌を歌ってくれました。
それは、2時間分の映画と同じ情報量を4分の楽曲の世界で表現しているといえる密度の高いパフォーマンスでした。ピッチも、リズムも、発音もふくめて、すべてにおいて間違いなくその日のベストのテイクでした。

「お疲れさま!良い歌が録れたよ」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みんなが、私に、チャンスをくれましたから・・・。」
他メンバーと、スタッフに囲まれ、そう言ってLinaは元気に笑いました。
そこには、かつて、いつもスタジオのソファの隅っこに自信なくもたれ、疲れて遠い目をしていた以前のLinaはもういませんでした。

窓の外を見ると、いつの間にか雪が降っていました。
「あっ、雪だ!」
そう言ってLinaは上着も着ずに外に飛び出し、いつまでも真夜中の空に舞う雪を楽しそうに見上げていました。

by tmasada2 | 2006-10-04 00:23 | 天上智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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