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気ブログランキング | 話題のタグを見る
(moved to http://tmasada.cocolog-nifty.com/blog/)
天上智喜の日本公式HPのスタッフ日記がアップされてます
天上智喜の日本公式HPのスタッフ日記がアップデートされてましたね。これは、Linaの「Rock'n' Roll Star」に関する記事の2つ目です。(訳すのが遅れています。)
いま私は韓国語の勉強中なので、練習として、韓国語に訳してみます。練習なので、翻訳は間違っていると思います。韓国語から日本語への翻訳は、それほど難しくないのですが、日本語から韓国語への翻訳は、とても難しいからです。
천상지희 스태프분의 두번째 diary를 번역해 봤습니다.
잘못된 표현 있다면 알려주세요~! (메일 주소는 오른 아래.)
----

제가 준비했던 후보곡들의 데모CD를 틀자 Lina가 스피커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멜로디가 막바지에 달하면 "이거 아주 좋아해요~! 이 곡!"이라고 하면서
책상 위로 몸을 내밀고 만면에 웃음을 띠었습니다.

"그래요? Lina 마음에 들어서 기뻐요.
사운드는 무겁지만 잘 들으면 멜로디가 아름답죠?"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곡들은 모두 그런 곡이에요.
LINKIN PARK도 Avril Lavigne도."
그리고 그녀는 "하지만..... 제가 잘할 수 있을까...."라고 하면서
걱정하는 모양이었습니다.

"잘할 수 있을까 없을까는 소중한 게 아니에요. 그것보다 정이 담긴 노래 불러 줘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사의 주제가 소중하죠.... 근데, Lina는 왜 ROCK 부르고
싶던 거예요? ROCK가 아니면 안되는 이유가 뭐예요?"

"몇년 전에 이삭이가 저를 불러내 LINKIN PARK의 공연 보러 간 적이 있는데요.
그 때에 제가 그냥 이삭이 저를 불러내니까만 나갔어요. 연주가 시작되자
이삭이는 친구랑 같이 무대 가까운 곳으로 뛰어가고 춤 추고 있던 거예요.
이삭이가 저한테 넘넘 귀여운 동생같은 존제이고 제가 이삭이 아주 좋아해서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고 있던 그녀를 부러워했어요.
저는 혼자서 자리에 남고 조용히 앉으면서 이삭이랑 친구가 춤 추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하지만 잠시 뒤 갑자기 제 마음 속에서 뭔가가 변했어요.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보칼리스트의 목소리가 똑바로 자기 속으로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Lina가 몇번이나 자기를 가리켰습니다.) 들어온 거예요.
눈앞에서 서 있던 그 보칼리스트가 굉장히 반짝반짝 빛나보였어요.
아까까지 너무 심하게 느껴졌던 사운드가 아름답게 느껴져와서
아까까지 이삭이나 친구를 바라봤던 것도 잊어버렸어요. 그 때에 저는....."
여기까지 이야기한 다음에 Lina가 안타깝게 몇번이나 전자번역기 두드리면서
통역하는 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옆으로 고개를 돌리다가
끝내 두팔을 넓게 벌리고 몇번이나 호를 그렸습니다.
"이렇게 됐어요."

".....그게 어떤 느낌이었다는 뜻인가요?"
저는 애써 냉정히 물어봤습니다.

"뭐라고할까....전철이....산 안으로 들어가면....."
"톤네루 말인가요?"
"톤네루? (전자번역기 두드리고 "톤네루"이란 일어 단어가 터널이란 뜻인걸 찾아내서)
어~, 예, 예, 그렇습니다. 터널을 전철이 빠져 나갈 때처럼 느낌이었어요."
"터널을 빠져 나갈 때라는데 어떤 느낌인가요?"
저 스스로도 심술궂은 말투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다그쳐 물어봤습니다.
"뭐.... 빛나는 거죠.... 빛 속에 있었어요. 제가요."
Lina가 열심히 대답해 줬습니다.
이젠 몰골 따위는 개의치 않고 손짓 발짓으로 열심히 대답해 줬습니다.
박진감 있는 연기라는건 바로 이게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OK. 그 때에 Lina는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저는.... 행복했어요. 마음이 따뜻했어요. 그게 진실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구만. 그럼 Lina가 생각하는 진실이라는 건 뭐예요?"
"그 보칼리스트가 티셔츠만 입고 노래하고 있던데요. 아무 목걸이도 반지도 없었어요.
마이크만 잡고 있는 거예요. 그게 진실이죠."
"OK. 그럼 진실이 아닌 건 뭐예요?"
"........."
"아, 좋은 질문이 아니었나 봐요. 그럼...."
"저요. 제가 그렇지 않다고 느꼈어요.제가 진실이 아니에요. 지금도 진실이 아니에요.
제가 제일 노래 잘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제가 제일 춤 잘 출 수 있는 게 아니죠.
일어도 Sunday가 훨씬 잘할 수 있어요. 전 아무것도 없어요.
제가 천상지희로서 정말 적당할까?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Lina가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저는 그녀 마음속에 생각보다 심한 갈등이 있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그랬군요. 하지만 Lina가 제일 좋은 게 있잖아요. 상미Lina라고 하죠....."
"저는 그거 삻어요."
"왜요?"
"그런 거 아니니까요. 저는 안 예뻐요. 정말요."
"아뇨, 모두가 Lina가 예쁘다고 생각해주는 걸 순수하게 받아야 되죠.
그리고 더 많이 예쁘게 되는 게 Lina가 해야 하는 일이죠.
그래도 지금은 그렇게 못하는 것 같네요. Ok. 알았어요. 그럼 뭐가 필요할까요?"
"자신요. 저 모자라는게 자신이에요."
"그럼 어떻게 하면 자신이라는 게 붙을까요?"
"....하고 싶은 게 하나 있어요. 지금의 자기를 노래하고 싶어요."
"저도 그렇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노래하고 싶은 걸 노래해줘요.
그게 정말 좋은 노래이고 정성 어린 노래라면 LINKIN PARK가
Lina한테 도움이 된 거처럼 Lina의 노래 들어주는 누군가를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거때문에 Lina가 진짜 자신을 가지게 될지도 몰라요.
OK. 노래 가사의 내용은 정했어요."

창문 밖으로는 눈경치가 보였습니다. 저는 사슬체인 없이 자동차를 타고
여기까지 오는 게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그럼, 오늘 회의는 여기까지 하죠!"
Lina는 조금 놀라서 눈을 희번덕거리면서
"벌써 끝날 건가요?"
라고 묻고, 그 후 "Rock'n' Roll Star"가 된 데모 버전을 구운 CD-R을
소중하게 가방에 넣었습니다.
by tmasada2 | 2006-06-19 23:30 | 天上智喜
<< Catch the shoot... 天上智喜のスタイリストの方は・・・ >>